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문화 검열 (문단 편집) === 외산 매체에 끼치는 악영향 === 문제는 중국 시장이 인구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그 크기와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를 포함한 여러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중국 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중국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중국과 합작을 하거나 아예 트집 잡힐 빌미를 마련하지 않기 위해 제작자가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중국화]] 내지 공안당했다며 자조하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포함한 수출된 작품들의 모든 행동이 검열을 피하기 위해 짜놓은 게 아니냐는 피해 의식까지 생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죽여야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게임일 경우 제압하여 이기는 것으로 순화되거나, 다른 목표를 위한 과정으로 변경되는데, 이게 지나친 탓에 가차없이 검열 피하기로 오인받는다.] 이미 [[할리우드]]가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10/31/0601110000AKR20151031035400075.HTML|자체 검열을 실시]]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영화)|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은 원작에선 티벳의 승려였지만, 중국 시장을 의식해서 엉뚱하게 백인 여배우가 캐스팅되면서 이상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북한]]이 [[미국]]을 침공한다는 내용의 게임 [[홈프론트]]의 경우처럼 원래 설정에서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었지만, [[홈프론트#s-3.1.1|중국 시장에 발 못 붙일 걸 우려한 제작사의 우려]] 때문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4/2012081402614.html|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등 외국 업체들이 중국 검열 당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렇듯 중국 검열의 힘이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큰 문제점으로 대두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2016년 9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롄완다그룹]][*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시진핑 정권 들어 '''전 세계 영화계로 눈을 돌려'''([[중국 영화]] 사업에서는 왕젠린 회장이 [[장쩌민]] 시대부터 이미 진출해 있었다.) [[완다시네마]]에 [[쇼미더머니]]를 하여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을 갖추고, 호주와 미국([[AMC 시어터스]]), [[영국]](오데온시네마)의 거대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여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소유주가 되었다. 2016년 1월에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로 유명한 [[레전더리 픽처스]]를 인수.]과 [[소니 픽처스]]의 합작 파트너 계획을 발표하였다. [[http://uk.reuters.com/article/uk-dalianwanda-sony-idUKKCN11T0FJ|로이터 기사]] 이와 더불어서 다롄 완다의 소니 픽쳐스 지분 인수설도 거론되었다. [[http://www.smh.com.au/comment/how-a-chinese-businessman-is-buying-hollywood-20160926-grotym.html|#]] 중국 자본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침투가 예상된다. [[http://www.wsj.com/articles/chinas-influence-on-hollywood-grows-1468519130|#]],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6/09/24/chinas-influence-over-hollywood-grows|#]][* [[다롄 차오웨]] 항목에도 나오지만 다롄 완다 그룹이 중국 정치권과 인연이 깊은 회사이다 보니 자본을 무기로 중국의 검열 지침을 서방 회사에 직접적으로 강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입맛대로 규정된 중국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다롄 완다 회장 왕젠린의 2015년 인터뷰는 이에 대한 확인사살이라 해도 무방.] 2018년 개봉한 [[베놈(영화)|베놈]] 영화에 쏟아지는 악평과 관련해 텐센트가 참여하면서 중국 관객 취향 핑계로 스토리에 간섭하여 베놈의 다크함을 없앴다는 설이 돌면서 팬들이 분통을 터트린 상태이다. 미국은 중국의 지나친 영화 검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 영화 수입 전면 개방을 명시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미중관계]] 문서에서 대중매체 문단으로. [[러시아]]는 [[동성애]] 등 일부 소재 검열을 하고는 있지만 중국보다는 훨씬 관대한 편이었는데, [[http://russiafocus.co.kr/arts/2014/12/17/46287|이제는 아예 중국 사례를 본받으려 하고 있다]]. 러시아의 집권 여당 [[통합 러시아당]] 소속 의원이자 문화부 장관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밀어붙이고 있는데, 러시아 문화부 내부와 문화계의 반발이 거세다. 이후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을 받아 [[만리방화벽]] 시스템을 참조하여,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러시아도 중국처럼 독재국가이며 정치적으로 인권과 언론에 대한 탄압이 심각하다. 다만 중국보다는 대중문화 검열 수준과 강도가 덜한 편.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러시아의 검열이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긴 해도, 중국식 검열 도입 추진 공언 이후에도 중국의 노하우(?)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는지, 곳곳에서 빈틈이 있어서 규제 전이나 후나 그게 그거인 경우도 부지기수다. 사실 러시아는 푸틴 성향 자체가 정치적인 분야만 검열하자는 쪽이다. 예를 들어 시진핑 [[푸|곰돌이 희화화]]는 중국 정부에서 기를 쓰고 틀어막지만 푸틴은 오히려 [[푸틴]] [[간지]] 떡밥짤 같은 걸 일부러 뿌려서 희화화를 장려하는 수준이다. 게다가,주변국과 따로 노는 중국과 달리 러시아는 [[유럽]] 쪽과 인적 교류가 워낙 많고 문화 산업을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서 중국마냥 뭘 검열로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상태도 아니기도 하다. 소련 시절에 죽어라 막았지만 소련이 무너지자마자 금기시된 서구 노래들이 우르르르 즐겨듣던 게 드러났고, 90년 초반에 러시아에 공연하러 온 서구 가수들이 놀랄 정도로 사람들이 노래나 가수를 잘 알고 환호했던 일화가 있다. 그 이후로, 정치적으로 엄격한 통제나 검열이 이뤄지지만 대중문화적으로는 러시아는 중국보다 훨씬 개방하여 [[메트로 2033]]같은 소설도 전혀 문제없이 나와 잘 팔렸고, 이걸 기초로 나온 게임도 일절 문제없이 팔렸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도 금지하고 자국 내에서 이런 [[아포칼립스]]적인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중국이랑 전혀 다르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마찬가지로 주변국과 인적 교류가 많은 중국에서 러시아를 능가하는 수준의 문화 검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현재의 중국이 점점 더 비정상적인 나라로 퇴보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